균형위, 생활SOC 복합화 추진 위한 도민간담회 개최
주민이 참여하고 지역이 주도하며, 정부가 지원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1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전북지역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지난달 15일 정부가 발표한 48조 원(지방비 포함) 규모의 생활SOC 3개년 계획의 하나로, 사전에 제시된 대상사업 중 필요한 생활SOC를 지자체가 복수로 선택하고, 이렇게 선택된 2개 이상의 생활SOC를 하나의 입지에 복합적으로 배치하는 사업이다.
복합화 대상은 도서관, 작은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어린이집, 주민건강센터, 다함께돌봄, 공동육아나눔터 등이다.
지역이 주도적으로 필요한 생활SOC를 선택해 복합화를 기획하면 정부가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지역주도형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조오섭 균형위 소통기획관이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조 소통기획관은 “생활SOC 분야에서도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이 삶의 질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생활SOC 복합화는 큰 의의가 있다”면서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추진과 운영과정에서 주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10일 지역 내 필요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할 46곳(142개 시설)을 발굴해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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