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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익산을 지역위원장 지원할 것”

당원들 접촉 폭 넓힐 예정
총선 출마 선언은 추후에 할 것으로 보여

한병도 전 정무수석이 전북 익산에서의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한 전 수석은 지난 21일 전북일보와 통화에서 “공모기간인 24일까지 익산을 지역위원장을 지원한다”며 “현재 공모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지역위원회를 맡으면서 당원 및 지역주민들과 접촉시간을 넓힐 계획이다”고 “익산을 지역위원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익산갑과 익산을 지역구 선택을 두고 고민한다는 설을 일축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다만 총선 출마 선언은 추후에 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 전 수석은 지난 3월 민주당에 복당한 뒤 ‘지역구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시 출마할 지역구를 언급해버리면 이 지역에 당장 출마를 하는 것으로 기정사실화되는 부분에 개인적인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한 전 수석은 당분간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직과 지역위원장직을 병행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이라크 재건사업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를 분담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역위원장직을 수행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익산을 출마 선언은 추후에 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수석은 “청와대에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먼저 출마의사를 밝히는 것은 빠른감이 있다”며 “지금은 지역위원장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입장만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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