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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대기업 투자 유치 이끌어내나

CJ(식품공장)·현대차(완주공장 증설)·효성(전주공장 증설 등) 접촉
도지사 전면 나서 국내 굴지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과도 접촉 중
투자유치 촉진 조례·시행규칙 개정 인센티브 대폭 확대 등 공격적 유치

전북도청사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도청사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브랜드 가치가 높은 국내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나선 전북도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와 증설 투자 요청에 나선 것으로, 기업들의 투자 유치 여부가 전북 경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현대자동차, 효성중공업 등과 접촉했으며, 송하진 지사가 직접 대기업 CEO 등을 만나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지사는 이들 대기업과 전북지역 투자를 놓고 상당한 교감을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도는 CJ제일제당과 대규모 식품공장을 전북에 신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현대자동차와는 전기차 부분 투자와 함께 완주공장 증설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

또 효성중공업과는 전주공장의 증설 투자와 전기차 관련 차체 분야 투자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는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전기차 산업 집적화를 이룩하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한 국내 굴지 대기업과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도는 대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기업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및 증설 투자에 나서고 있다.

최근 도는 ‘투자유치 촉진 조례·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투자기업에 최대 300억 원, 기반시설 확대 50억 원, 기존기업 증설 50억 원 지원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CJ·현대차·효성 등 대기업과 전북지역 투자를 위해 접촉하고 있다”면서 “대기업들의 전북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북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군산·익산·완주에 투자기업을 집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구조 개편에 따른 지속적 성장 발전을 끌어 낼 수 있도록 전북도지사가 필두로 나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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