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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소년체전]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단에게 박수를”

‘선수단 바보’ 별명 얻은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우리 선수입니다. 바로 자랑스러운 전북 선수단입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시작된 지난 25일부터 28일 폐막할 때까지 ‘전북 선수단’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딸 바보’, ‘아들 바보’처럼 이른바 ‘선수단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어린 선수단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2개와 은메달 25개, 동메달 30개 등 총 8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대회 첫날부터 쾌조의 경기력을 보이며 승승장구한 전북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이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땀을 흘리며 훈련을 해왔는지 알고 있었기에 이번 결과가 결코 ‘운’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과 함께 뛰어야 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최 처장은 조금이나마 전북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도 체육회 종합상황실이 차려진 익산에 머물며 도내 14개 시·군의 각 경기장을 하루도 빠짐없이 방문 격려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그렇지만 여느 대회 때보다 피곤한 기색 없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였다.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메달을 획득했고 근대 3종과 사격 등 비인기 종목과 그동안 침체했던 종목에서 대거 메달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대한민국 미래 체육 꿈나무 양성의 산실이다”며 “비인기 종목 선수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라북도교육청을 비롯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도 체전준비단과 주개최지인 익산시,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자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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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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