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 아시아사회문화연구소, 문화다양성 특강 ‘히잡은 패션이다’

6월 1일북카페 ‘책방놀지’
강원대 김형준 교수 초청

‘무슬림’을 이해하기 위한 문화다양성 특강이 6월 1일 전주 북카페 ‘책방놀지’에서 열린다.

이번 특강은 전주 아시아사회문화연구소가 ‘종교로서 이슬람’이 아닌 ‘삶으로서 무슬림’을 이해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강사는 <히잡은 패션이다> 의 저자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김형준 교수.

김형준 교수에 따르면, ‘히잡’은 남성 중심적 교리를 강제하는 수단으로 이해되지만, 무슬림 여성에게 히잡은 이슬람 교리를 주체적으로 해석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영역이다. 김 교수는 현대에 와서 히잡은 여성의 미를 은폐하기도 하지만 그것을 드러내는 매개이기도 하며, 기존 질서에 대한 굴복이기도 하지만 그에 대한 저항이 되었다고 설명한다.

아시아사회문화연구소는 ‘일반인을 위한 지역맞춤형 문화다양성 교육커리 큘럼 개발 연구‘사업으로 롯데장학재단의 ’2019 롯데학술·문화모임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학술모임과 문화다양성 대중강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전주 책방놀지(010-2743-9576).

 

이용수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