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은 30일 대강당에서 조합원 자녀 대학생 5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익산농협은 어려운 농업·농촌 환경에서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함께 나누고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까지 모두 3070명에게 총 21억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한 후 “익산농협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적인 신용사업과 창의적인 경제사업 추진으로 조합원의 실질적 소득 향상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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