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강현덕 작가 ‘리사이클. 업사이클’전

7일까지 서울 홍과홍 갤러리

강현덕 작가 작품
강현덕 작가 작품

“예술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며, 예술가는 작품을 통해 시대를 앞서 갑니다.”

강현덕 작가가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설치·회화 작품을 서울에서 선보이고 있다. ‘리사이클. 업사이클’전, 7일까지 서울 홍과홍 갤러리.

그는 이번 전시에서 ‘GPGP(태평양 거대 쓰레기 섬, Great Pacific Garbage Patch)’를 형상화한 설치작품 등을 통해, 현대사회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들춰낸다. ‘GPGP’는 지난 1950년대부터 10년마다 10배씩 증가해 오늘날의 거대한 쓰레기 섬이 됐으며, 대만민국 면적의 14배 정도 크기이고 무게는 8만톤에 이른다고. 이 쓰레기 더미들은 지금까지 인류가 만든 인공물 중 가장 크다고 한다.

강 작가는 기존에 썼던 파라핀에 비닐봉지나 일회용 플라스틱 등을 이용해 오브제를 만들고, 일회용 물병이나 플라스틱 이미지를 활용해 ‘GPGP’를 표현했다. 그는 설치작품 외에도 쓰다만 재활용지를 이용한 드로잉과 회화 작품도 펼쳐놨다.

강 작가는 전주 우진문화재단 청년작가 모임인 우진청년작가회, 아트그룹 ‘아띠’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용수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