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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무더위 vs 불더위

‘불볕더위, 가마솥더위, 찜통더위’ 등 각양각색 더위 단어들! 모두 더운 정도를 나타내는 같은 말처럼 보여도 의미는 다르다.

일부는 ‘무더위’를 ‘심한 더위’ 혹은 ‘무시무시한 더위’라 생각하는데, ‘무더위’는 ‘물+더위’에서 온 말로 온도와 함께 습도가 아주 높아 찌는 듯 견디기 힘든 더위로 ‘찜통더위’나 ‘가마솥더위’와 일맥상통. 대개 장마가 끝나고 나면 시작되는 더위!

반면, ‘불볕더위’는 햇볕이 몹시 뜨겁게 내리 쬐는 날 느껴지는 더위로 일명, ‘불더위, 땡볕더위’라 한다.

기온은 높지만 습도는 낮은 편이라 그늘에 숨기만하면 어느 정도 견딜 수는 있는데…. 30도 안팎까지 올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오늘!

한낮의 뜨거운 볕을 피해 그늘 속에서 선선한 여름 바람을 느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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