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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가격폭락 대비 양파 출하정지 조치

익산시가 양파 과잉 생산 우려에 따라 긴급 수급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될 양파 중만생종에 대해 출하정지 조치를 취해 가격을 안정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시장 격리될 중만생종 면적은 6만7862㎡로 익산원협과 여산농협과 계약 재배한 농가에 해당되며, ㎏당 382원(㎡당 2336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해당농협과 협의해 출하정지 대상농가 및 면적을 확정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출하정지를 위한 상품성 여부 등을 실사하고 있다.

앞서 시는 햇양파 수확철을 앞두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1차로 조생종 출하시기 전에 가격조절을 위해 조생양파 3만3180㎡를 시장 격리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중만생종이 평년보다 작황이 좋아 과잉생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이번 출하정지로 양파가격이 안정돼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가 제 값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 양파재배 면적은 520농가 218ha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역 농가를 위해 양파 소비운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소비촉진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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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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