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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성교육 전문 강사 뽑는다

10일까지 접수, 10명 선발

전북교육청이 내실 있는 학교 성교육을 위해 성교육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

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약 1년간 근무할 해당 분야 전문 강사 10명을 뽑는다. 보건교사 미배치교 등 취약지역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성교육과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표준화된 자료를 활용해 성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선발예정 인원은 10명이며, 계약시부터 2019년 11월 계약 종료일까지 근무한다. 선정된 강사는 보건교사 미배치교, 대규모학교, 사안 발생 학교 등의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집중 지원하며 체험형 교육자료를 자체 개발한다. 신청은 10일까지 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http://www.jbe.go.kr) 를 참조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성교육 내실화와 성인지감수성이 높은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도내에서 전문 성교육·상담을 받지 못하는 학교가 없도록 전문 강사 모집과 함께 기간제 보건 교사를 배치하고 있다. 동시에 성인지 감수성이 높은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성고충 상담원을 배출하고, 학교 관리자·교사들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 연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은희 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 장학사는 “시대 변화에 따라 학교 성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와닿는 실질적인 교육이 돼야 한다”면서 “학교에게만 관련 업무를 미루지 않고 전북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자구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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