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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지평선축제 인플루언서 마케팅 추진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과 홍보 방안 논의

올해 21회째를 맞는 김제 지평선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해 김제시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 축제팀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초청 사전 작업 단계로 지난 1일부터 이틀에 걸쳐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벽골제 현장 및 지역 관광지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언서는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SNS상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사람을 일컫는다.

김제시는 소셜미디어의 장점을 지평선축제와 연계시킴으로써 향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지역 관광지 답사에는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축제프로그램 점검 및 행사장 현지 확인, 김제 주요 관광지 답사, 해외 팸투어 관련 담당자들과의 업무 협의, 팸투어 규모 조율 및 코스 설계 등에 대해서도 시와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제시는 국내외에 거주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20명을 2박 3일 일정으로 초청해 지평선 축제 세부 내용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외 유튜버 등 소셜미디어와 연계해 홍보 효과 및 축제의 질을 세계적 수준에 맞게 격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축제 기간 김제시를 찾게 될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수백만 명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사람들로 구성됐다.

양운엽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이번 인플루언서 초청을 계기로 국내 5대 축제에 포함된 지평선축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 “현대 시대는 지역이 축제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축제가 지역을 견인하는 시대가 됐다”며 “축제가 세계적 규모의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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