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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 과수화상병 확산 추세…전북, 확산 방지 대책 요구돼

충주 등 추가 확진농가 7곳 매몰
의심 증상 발견된 11곳 정밀검사 중

충북 충주 사과 과수원 5곳과 제천의 사과 과수원 1곳, 경기 안성 배 과수원 1곳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을 확진해 도내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병해충으로 지정된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됐을 경우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현재 농촌진흥청과 각 지역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사과·배 과수원을 중심으로 2차 발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7일을 기점으로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충북 충주·제천 등 4지역 19농가 10.1ha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준용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과수화상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과수농가에서는 올해 새로 자란 사과·배 나뭇가지를 중심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여부를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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