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공사 마쳐
내달 1일부터 예약 가능
부안 변산면 고사포야영장이 다음달 16일 문을 연다.
국립공원공단은 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자동차야영장이 새 단장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야영장 이용은 다음달 16일부터 가능하다. 예약은 다음달 1일부터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다.
부안 변산면 운산리에 위치한 이 야영장은 부지 2만2715㎡ 규모로 지난해 6월 시설 공사에 들어갔다.
편의 시설로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야영지, 화장실, 음수대, 샤워장 등이 있다.
영지 크기는 56㎡로 국립공원공단의 자동차야영장 영지 평균 크기(40㎡)의 1.4배에 달한다.
특히 격포해변, 채석강, 적벽강, 새만금간척지, 고군산군도, 부안댐 등 인근 명소와 연계한 탐방이 가능하다.
또 야영장 서쪽에 있는 하섬에서 썰물 때 바다가 갈라지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이용료는 1박 기준 비수기(12월~4월)에 1만5000원, 성수기(5월~11월) 1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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