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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시민편의 증진 교통복지 서비스 대폭 확대

시민 공모 통해 도심 공영주차장 연말까지 확대 조성
농촌 주민 대상 ‘300원 행복콜버스’ 8월부터 운영
시내버스 결행 문자 알림 서비스 시행

익산시가 시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도심 주차장 시설을 확충하고 대중교통 체계를 정비하는 등 시민 교통불편 사항을 개선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도심 주차문제를 해결하고자 공영주차장 시설을 확충한다. 주택가나 상가 밀집지역에 대한 주차장 확충이 절실한 상황임을 반영해 공영주차장 부지에 대한 시민공모를 추진하여 소규모 주차장을 올해 연말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폐가나 유휴지 등을 대상으로 부지매입 공모를 통해 이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대중교통 체계도 대폭 개선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한 통이면 이용할 수 있는‘행복 콜버스’를 8월부터 운영한다. 차량구입비 및 운영비 등을 위한 총 사업비 4억원 투입을 통해 15인승 승합자 2대를 운영할 계획인데 요금 300원만 내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상지는 여산면 일대 대중교통 소외지역 21개 마을과 벽지 3개 노선 주민들로 수요에 따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시외버스도 19일부터 확대 운행한다.

기존 하루 9회에서 15회로 운행횟수가 확대되는데 1~2시간에 달했던 버스 배차 간격도 새벽 시간에는 20~30분으로 줄였고, 막차 시간도 13시 50분에서 15시 20분으로 연장했다.

이 밖에 대중교통 시스템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결행 문자알림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노선의 버스가 결행되거나 지연되는 경우를 휴대폰 문자로 안내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시행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과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교통기반 확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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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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