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윤병헌)는 4일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 서영석 씨(34)에게 표창장과 소화기를 전달했다.
서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5시24분께 마을 주택 보일러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 자신의 집에 있던 소화기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서 씨가 화재를 진압한 소화기는 지난해‘화재 없는 안전마을’행사 당시 김제소방서에서 마을에 지급한 소화기다.
윤병헌 서장은 “큰불로 번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에서 소화기 한 대가 큰 역할을 했다”며“이러한 모범사례가 지속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및 홍보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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