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과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전주갑)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국회 예결위원은 7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과 500조원에 달하는 내년 국가예산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4년 연속 예결위원으로 확정됐다. 이로써 ‘전북 최초 4년 연속 예결위원’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게 됐다.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정 의원은 이번 국회에서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 위원까지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른미래당 5명 예결위원 가운데 호남 몫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20대 국회 4년 연속 예결위원으로 선임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도 여야를 막론한 동료의원, 지역공무원들과 함께 전북 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예결위원으로 선정됐다. 당시 김 의원은 예결위원을 비롯해 예산안 조정소위원까지 참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국회 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기반삼아 전북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와 국민들을 위한 민생 복지 예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신규 사업의 예산확보에 더욱 힘써 전북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예결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총 50명이 정원으로 더불어민주당 22명, 자유한국당 19명, 바른미래당 5명, 평화당 2명, 정의당 1명 등으로 구성되며, 이중 15명 내외로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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