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희망나눔재단은 8일 논평을 내고 “전주시는 시정목표인 ‘사람 우선, 인간중심’ 행정으로 전환, 복지에서 소외되는 사람, 권리에서 차별받는 사람이 없는 도시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다고 하고 있지만 사회복지 관련 부서는 2개과 밖에 없다”며 “사회복지 업무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조직구성과 운영은 필수”라고 밝혔다.
재단은 “2019년 전주시 예산은 1조6587억이고 그 중 사회복지 예산은 6500억(39%)으로 해마다 복지예산과 비율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며 “전주시 사회복지서비스 대상자 증가는 물론이고 복지영역의 확대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번에 개편된 70개 과 중에서 사회복지 관련과는 2개과(생활복지과, 여성가족과)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커뮤니티 케어(노인분야) 선도 사업 수행을 위해서라도 노인과 등의 사회복지 관련 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며 “전주시 조직개편에서 사회복지 관련 부서를 확대하지 않은 점은 ‘말로만 복지를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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