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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문화 소통창구 시장 직속 설치

전국최초 시장 직속기구 설치
다문화 관련 정책 확대 추진

익산시가 다문화 가족의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창구를 시장 직속 논의기구로 설치하는 등 다문화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익산시는 국내 최대 다문화가족이 정착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전국 다문화 1등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 직속에 다문화 소통창구를 설치한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8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다문화 가족의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면서 “시장 직속으로 논의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 익산시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가족이 살기 좋은 선진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익산시는 다문화가족의 편의증진을 위해 다문화가족과 건강가정을 지원하는 이른바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익산역 홍보관을 개조해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도 설치한다. 국내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한 곳에서 고용상담과 체류관리, 통역, 상담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교류와 소통공간을 설치해 다문화 커뮤니티센터 공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가족자녀직업교육, 다문화가족화합한마당 등 각종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 가족이 거주하는 익산시는 앞으로 다문화관련 정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직접 소통할 논의기구를 시장 직속에 설치해 다문화정책 발굴과 다문화 정책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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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만 kjm513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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