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된 ‘제73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회에 출전한 김병찬 선수가 일반부 장사급(140kg 이하), 손희찬 선수는 일반부 경장급(75kg 이하)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손희찬 선수는 지난달에 열린 단오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급(80kg 이하) 1품을 차지하는 등 올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일반부 소장급(80kg 이하)에서는 오준영 선수가 2위를, 일반부 용장급(90kg 이하)과 선수권부 용장급(90kg 이하)에서는 황성희 선수가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선수권부 역사급(105kg 이하)에서 김기환 선수가 2위를 차지하는 등 단풍미인씨름단은 총 6개 부문에서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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