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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청소년수련관 특별 프로그램 ‘인기’

남원청소년수련관 심심풀이 엉뚱놀이에 참가한 학생들이 꼬리잡기 놀이를 하고 있다.
남원청소년수련관 심심풀이 엉뚱놀이에 참가한 학생들이 꼬리잡기 놀이를 하고 있다.

청소년의 재능을 발굴하고 숨은 끼를 발산하는 명소로 자리 잡은 남원시청소년수련관이 특별 프로그램 ‘심심(心心)풀이 엉뚱놀이’로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남원시에 따르면 심심풀이 엉뚱놀이는 청소년이 상상하지 못한 공동체 놀이를 통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시작 4개월 만에 청소년 800여명이 참여했다. 학교에서도 심심풀이 엉뚱놀이를 다녀 온 뒤 학생들의 얼굴이 밝아지고 학우 관계가 확연히 좋아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류진호 남원청소년수련관장은 “잘 노는 학생이 학교생활도 모범적으로 한다. 심심함을 풀어주는 상상 밖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다. 팀워크를 중시하며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기 좋은 심심풀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심심풀이 엉뚱놀이는 1개 반 부터 학년 전체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을 통해 2~3시간 동안 놀이 활동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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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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