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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다수 시·군, 종량제봉투에 외국어 미표기

신창현 국회의원 지적
도내 14개 시군 중 2곳만 병기

전북지역 대다수 시·군이 쓰레기 종량제봉투에 외국어를 표기하지 않는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경기 의왕·과천)이 통계청과 환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현재 종량제봉투에 외국어 안내를 함께 표기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29곳 중 48곳(21.0%)이다.

전북지역에서는 도내 14개 시·군 중 익산과 정읍을 제외한 10곳이 종량제봉투에 외국어를 표기하지 않았다.

지자체별로 외국어 안내 표기가 제각각인 것은 각 시·군의 조례에 따라 종량제봉투가 관리되기 때문이라는 게 신창현 의원의 설명이다.

신 의원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외국인들도 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환경부는 모든 지자체가 외국어 안내를 병기할 수 있도록 시행 지침을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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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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