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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봉사단체, 중복 맞이 복달임 행사 실시

김제시 봉사단체 백산사랑회(회장 이기홍)는 22일 중복을 맞아 관내 39개 마을에 300만 원 상당의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하는‘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삼계탕 꾸러미 나눔 행사는 지역봉사단체인 백산 사랑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회비로 마련됐다.

이기홍 백산사랑회장은 “ 옛 어른들께서는 중복을 편안히 넘기면 1년을 편안히 넘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올해도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취지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김제지평선홍보클럽(회장 이영애)도 이날 김제시장애인복지타운 내 장애인과 이웃 주민 250명에게 삼계탕 무료 중식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배 시장이 참석해 “무더위에 지친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웃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음식을 준비해준 김제 지평선 홍보클럽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평선 홍보클럽은 지난 2003년 출범한 봉사단체로, 2008년부터 김제시장애인복지관을 계속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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