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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스포츠과학센터, ‘스포츠 강도 전북’ 명맥 이어간다

공공스포츠클럽 선수, 전문선수로 확대 전환 등 추진

운동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첨병 역할을 하는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스포츠 강도 전북’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23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스포츠과학센터가 체육발전을 위한 계획을 추가 수립했다.

이는 이달 초 부임한 이영란 신임 센터장을 중심으로 기존 업무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북체육 미래도 제시하는 이른바 ‘온고지신’의 자세를 펼치겠다는 것이다.

스포츠과학센터의 발전 전략은 크게 △공공스포츠클럽 선수, 전문선수로 확대 전환 △스포츠과학 지원 혜택 선수 확대 △선수 경기력 향상하기 위한 허브(HUB)로 성장 등 3가지.

현재 인구 유출·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인기종목을 제외한 비인기 종목에서는 선수 수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공공스포츠클럽에 속해있는 선수들의 측정데이터를 한국 스포츠 정책 과학원의 체육 영재선발시스템과 연계해 실력이 뛰어난 클럽 선수를 전문선수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 강화, 대중교통 불편 등으로 원거리 지역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스포츠 과학 지원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 이에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등 도내 유관기관과 업무협조 등을 통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선수들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센터를 전문 선수 양성을 위한 핵심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선수와 지도자 돌봄(케어) 시스템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최첨단 장비와 체력향상 훈련프로그램을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더 많은 선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체육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전북체육회 2층에 문을 연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들에게 밸런스와 민첩성, 유연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피로회복과 심리기술 향상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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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1000k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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