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모 ‘2019 광역축산악취개선 사업’ 선정
사업비 11억 원 확보
익산 왕궁과 함께 고질적인 축산악취 민원 발생지역으로 손꼽혀 온 함열읍 상지원에 대한 축산악취 개선사업이 한층 탄력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국가공모 ‘2019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1억원이 확보됨으로써 본격적인 축산악취 저감대책 추진에 나설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양돈농가가 밀집돼 있는 함열읍 상지원 정착촌은 양돈농가 10호, 돈사 92개동, 사육두수 14,000두의 규모로 돈사가 밀집되어 있어 왕궁 축산단지와 함께 익산의 고질적인 축산악취 민원 발생지역이다.
하지만 이번 국가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안개분무시설, 퇴비사밀폐, 바이오커튼 등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악취저감시설들이 들어설 예정 이어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주변지역의 악취민원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시는 사업완료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위해 관련예산 1억6천만 원을 편성해 악취 측정 기계설치사업도 진행할 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과 축산농가 모두가 만족하고 상생하는 축산업 구현을 목표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축산농가 간의 갈등이 해결되고 주변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사가 밀집돼 악취민원이 많은 지역을 하나의 광역단위로 묶어 악취저감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여 축산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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