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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어르신 배려 복지정책 '호응'

승강기에 보조의자를 설치하고, 화장실 세면대 옆에 지팡이 걸이를 설치하는 등 완주군의 작지만 세심한 복지정책들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종합민원실에서 아이디어를 내 본청 승강기 코너에 노약자 등을 위한 보조의자를 설치했다. 또 민원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1층 남녀화장실 세면대 옆에 지팡이 걸이를 설치, 노약자들의 편익을 도모했다.

또 최근에는 완주 전환기술 사회적협동조합측에서 장애인복지관, 봉동읍 행정복지센터 등 19개 공공시설 승강기에 보조의자를 설치했다. 이들 보조의자도 승객이 서있는 공간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삼각형 모양으로 제작됐다.

완주군 관계자는 “승강기 의자는 직접 앉거나 가방 등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공간을 활용했고, 화장실 세면대 옆에 설치된 지팡이 걸이는 손 씻을 동안 지팡이 둘 곳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에게 편리하다”고 말했다.

고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한 어르신은 “불편한 다리 때문에 서있기가 힘들었는데,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의자 덕에 잠깐이나마 쉴 수 있게 되어 좋다”며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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