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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 출범 눈앞

전북도, 여가부·스카우트연맹과 위원 인선 협의
연내 공식 출범…내년 초부터 본격 활동
행안부 등과 사무국 파견 공무원 정원 협의도

1일(현지 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서밋벡텔 국립공원에서 열린 제24회 북미세계잼버리 폐영식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권익현 부안군수가 차기 잼버리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을 다짐하며 이양받은 잼버리 대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
1일(현지 시각)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서밋벡텔 국립공원에서 열린 제24회 북미세계잼버리 폐영식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권익현 부안군수가 차기 잼버리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을 다짐하며 이양받은 잼버리 대회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 = 전북도

2023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총괄하는 조직위원회가 위원 인선과 사무국 구성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공식 출범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여성가족부와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도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조직위와 사무국 구성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열린 북미 세계잼버리 폐영식에서 차기 개최지 자격으로 세계잼버리 대회기를 인수하는 등 새만금세계잼버리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여가부·한국스카우트연맹·전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각계 인사 등 100명 안팎으로 구성되며, 오는 9월 중 위원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출범 초기 서울에 사무실을 두되, 대회를 앞두고 새만금 대회장으로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 대회 홍보 및 준비 등 본격적인 활동은 내년 초부터 이뤄질 것이라는 게 전북도 설명이다.

조직위 활동을 뒷받침할 사무국은 전북도·여가부·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함께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부안군 등 범정부 체제로 구성된다.

행안부는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사무국에 파견될 각 부처 공무원에 대한 정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제정된 ‘세계잼버리 지원 특별법’이 그 바탕이 되고 있다.

특별법은 조직위원회 설립, 기금 설치, 수익사업, 정부지원위원회 설치, 관련 시설 설치 및 지원 등 새만금 잼버리대회에 대한 각종 지원 근거를 담았다.

조직위와 별도로 국무총리 소속의 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는 대회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조정하고, 기념주화·우표 발행 업무를 맡는다.

전북도 관계자는 “스카우트 활동가뿐 아니라 각계각층을 망라한 저명한 인사들이 위원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내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8월 새만금 일원에서 12일간 열리는 세계잼버리는 전 세계 168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야영대회로, 6조 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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