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최근 3년간 물놀이 사고로 6명 숨져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로 피서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 간(2016~2018년) 도내에서 물놀이를 하다 발생한 사망사고는 모두 총 6건이며 2016년 8월에 1건, 2017년 7월에 2건, 지난해 7, 8월 각 2건과 1건 씩이다.
사고 원인별로는 안전부주의가 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명미숙 2건, 갑작스러운 심정지 1건이다.
사고 발생 장소별로는 하천과 강이 3건으로 가장 많았고 해수욕장 2건, 계곡 1건 이었다.
올해에도 물놀이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6일 오후 12시 57분께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의 한 계곡에서 A씨(55)가 물에 빠져 숨졌다.
A씨는 지인들과 물놀이를 갔다가 음주를 한 뒤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의 최근 5년 간(2014년부터 2018년) 물놀이사고 사망자 집계에 따르면 이기간 동안 모두 165명이 물놀이사고로 숨졌다.
수영미숙으로 인한 사망이 51명(3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안전부주의가 36명(22%), 음주수영 28명(17%), 높은 파도(급류) 22명(13%), 튜브전복 16명(10%), 기타 12명(7%) 순이었다.
하천과 강에서 87명(53%), 바닷가(갯벌, 해변) 30명(18%), 계곡 24명(15%), 해수욕장 21명(13%) 유원지와 기타 각각 1명(0.5%)순이었다.
행안부는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려면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는 위험상황에 대한 판단능력이나 대처능력이 저하되므로 절대 입수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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