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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 세계유소년선수권서 여자부 종합 3위… 남자는 8위

한국 태권도가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를 여자부 3위, 남자부 8위의 성적으로 끝냈다.

한국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다섯 체급 경기에서 세 체급에 출전했으나 여자 59㎏초과급의 장현지(관동중)만 동메달을 보태는 데 그쳤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나흘 동안 치러진 이 대회를 금메달 없이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수확한 채 마무리했다.

만 12∼14세의 태권도 꿈나무들이 남녀 10개 체급씩으로 나눠 기량을 겨루는 이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남자 6개 체급, 여자 8개 체급에 총 14명이 출전했다.

우리나라는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딴 여자부에서는 종합점수 197점으로 3위에 올랐다.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이란이 종합점수 818점으로 지난 대회에서 태국에 내줬던 정상을 되찾았다.

2위는 태국(금메달 2, 은메달 2개·종합점수 366점)의 몫이었다.

남자부에서는 러시아(금메달 4, 은메달 2, 동메달 1개)가 종합점수 649점을 얻어 대회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란(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4개·종합점수 287점)과 우크라이나(금메달 2개·종합점수 270점)가 뒤를 이었다.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점수 89점을 얻은 한국은 8위로 밀렸다.

다음 대회는 2021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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