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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남자테니스 세계 랭킹 92위…개인 최고 순위

권순우(22·CJ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92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12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97위보다 5계단 올랐다.

지난주 처음으로 세계 랭킹 100위 벽을 깬 권순우는 역대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권순우는 19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S오픈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정현(23·한국체대)은 141위에서 6계단 오른 135위에 자리했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으로 이어지는 1위부터 4위까지 변화가 없었다.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한 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랭킹에서는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7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애슐리 바티(호주)가 2위로 내려가며 오사카와 자리를 맞바꿨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끝난 로저스컵에서 우승한 19세 신예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는 27위에서 14위로 껑충 뛰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한나래(27·인천시청)가 161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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