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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꽃과 식물 가꾸며 스트레스 날려요”

고창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59명은 관내 홀로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한빛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원예치료는 ‘홀로어르신 행복찾기’라는 주제로, 각 어르신 댁과 모정, 경로당에서 다육식물 화분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실시했다.

독거노인생활 관리사들은 어르신들과 화분 심기, 꽃꽂이, 토피어리, 방향제 제작 등을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꽃과 풀을 만지니 근심과 걱정, 신체적 통증이 사라진다”며 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손으로 흙을 만지고 식물을 보살피는 과정이 혈액순환과 우울감,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데 착안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에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59명이 지역 내 홀로어르신 1593명에 대해 주1회 방문, 주 2회 안부전화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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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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