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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 접수

오는 30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서 내야
농어촌형 승마시설, 유소년 승마단 창단, 승용마 조련 강화 등

전북도는 말산업 육성을 통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말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와 의식 수준 향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외 개방에 대응한 농촌지역의 대체 소득원으로 말산업 육성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공모 대상은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지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지원, 승용마 조련 강화 등 4개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말 사육농가, 승마장 운영자 및 농업법인 등은 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 관련 증빙서류 등을 갖춰 오는 30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군과 전북도의 타당성 검토, 농림축산식품부의 종합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사업 대상자가 확정된다.

이성재 전북도 축산과장은 “말산업은 생산, 체험, 관광을 아우를 수 있다”며 “농촌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말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2013년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까지 695억원을 들여 기반 시설 구축, 농가 육성 등 말산업 기반을 다졌다. 지난해에는 전국 말산업 특구로 지정돼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현재 도내에는 농가·승마장 등 129곳에서 1288마리의 말을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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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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