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동친화정책·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수 있는 환경을 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조성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사업 추진 본격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아동참여단을 공개 모집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으로 아동참여단은 아동 관련 사업을 직접 발굴하거나 기획, 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홍보활동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데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과제 발굴, 4개년 추진계획 등의 내용이 용역에 포함된다.
나아가, 아동인권 전문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성해 시민참여토론회를 개최하고 여기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분석해 4개년 추진계획에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앞서 익산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추진해 왔다.
지난 5월 박철웅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정책 기본방향과 계획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력 유관기관으로는 익산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소방서, 굿네이버스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들은 협약 체결에 따라 아동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정보 공유, 아동권리 보호 와 증진, 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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