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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넘어 대한민국 바둑의 미래로…서준우, 대한체육회장배 우승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바둑 선수권대회에서 전북 출신 서준우 군(12)이 결승에서 김민조 군을 누르고 초등 최강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 군은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중요 대회를 석권하며 제2의 이창호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답지 않은 대범한 구상을 통해 막강한 전투력을 보이는 모습에서 이세돌 9단과 흡사하다는 평도 나온다. 한국 바둑의 대들보가 될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군은 올해 개최된 소년체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전북에 금메달을 안겨주기도 했다.

강종화 전북바둑협회 전무는 “타지로 선수들이 유출되지 않도록 바둑 지도 선생님들의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며 “바둑 메카로 전북이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도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개척자로 평가받는 조남철 9단과 바둑황제 이창호 9단, 프로 상위 랭커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는 나현 9단과 이동훈 9단 등 그동안 전국 최고의 프로기사들이 배출되며 한국 바둑의 메카로서 도민들에게 자긍심이 되어 왔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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