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20일 김제 백산농협(조합장 강원구)에서 조합원을 상대로 특강을 실시했다.
‘과학기술은 농업발전의 핵심열쇠’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김 청장은 “열린 자세와 적극적인 태도와 열정, 그리고 포용력 기르기를 통해서 정보 공유가 대중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또 “기관장은 결정하고 책임지는 자세, 미래 대응 비전 제시, 변화의 실행력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조직의 제도, 관행, 문화 변화 추진 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농업의 디지털화와 미생물 연구·이용 강화를 통해 변화되는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특별히 백산농협을 찾은 이유에 대해 “규모는 크지 않지만 ‘혁신하는 농협’이라면서 협동조합이 강조하는 ‘조직의 일체화’가 돼 있어 굉장히 모범적인 농협”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백산농협 2층 대강당에서 마련된 김 청장 특강에는 강원구 백산농협 조합장. 최기현 김제시농협 지부장,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편 김 청장은 특강을 마친 뒤 백산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벼 소식재배 실증단지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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