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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가을 장마

보통 6월 하순에서 8월 중순까지 집중적으로 내리는 비를 ‘여름장마’라고 하는데, 초가을인 8월 말부터 10월까지 여름처럼 한반도에 정체전선이 형성되어 장기간 비가 내리는 경우, ‘가을 장마’가 나타나기도 한다.

현재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서로 길게 장마전선으로 형성된 비구름이 만들어졌는데, 일종의 가을장마이다.

제10호 태풍 ‘크루사’가 소멸하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을 약화시켰고, 우리나라의 빈 공간을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로 채워지며 정체전선인 장마전선이 형성된 것이다.

이번 비는 남쪽의 고온 다습한 공기와 북쪽의 건조한 공기가 충돌하며 매우 강한 불안정을 동반함에 따라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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