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혁일 전북체육회 고문이 26일 대한체육회 문화·환경·교육위원회 수석부위원장에 재임됐다. 대한체육회 해당 위원회는 체육회 및 국제체육기구가 주최·주관하는 문화행사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등 환경 보존에 관한 사항을 연구·조사하여 이사회에 자문하는 기구다.
나 부위원장은 30여 년간 전북체육회에 몸담는 동안 체육인들의 숙원인 전북체육회관 건립을 위해 기초를 다졌으며, 체육기금 100억 조성과 실업팀 및 대학팀 창단, 학교체육 육성 등 전북체육발전에 열정을 쏟았다.
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으로 퇴임한 후에도 한국청소년 야생동식물보호단을 창립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야생동식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보호 및 미래 자연환경의 유산인 야생동식물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재 한국청소년 야생동식물보호단 총재와 대한컬링연맹 부회장·대한체육회 생활체육 위원·한국체육인회 전북체육인 회장을 맡아 후진 양성과 체육인간 화합 등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나 부위원장은“수석부위원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며,“전북 체육계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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