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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포스터 확정

“우주자연의 법칙 ‘도’ 중심…한국인 전통 사상 재확립·세계와 소통”
10월 12일~11월 10일 소리전당·전북예술회관 등 전주 일원서 개최

오는 10월 전북을 서예예술의 멋으로 물들일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공식 포스터가 발표됐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선홍)는 제12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포스터를 확정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에는 우주자연의 원리가 삶과 예술의 최고 규율이라는 의미를 아로새겼다.

이에 무극의 세계를 상징하는 흑색바탕에 우리민족의 전통사상인 태극사상을 삼태극으로 표현했다. 더불어 서예술을 상징하는 글자 ‘서(書)’를 새겨넣고 ‘방(方)’과 ‘원(圓)의 조화를 상징하기 위해 윗부분은 직선과 방필을 사용하고 아랫부분은 원필로 표현했다. 이는 서예의 근간인 음양조화의 법칙해 입각해 정한 것이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 관계자는 “우주자연의 법칙인 도를 근거로 이루어지는 서예가 한국인의 전통사상을 재확립하고 세계와 함께 소통하고 발전한다는 뜻을 담았다”면서 “레이아웃과 컬러에 변화를 줘 복잡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세예의 묵직함을 나타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에서 6개 분야 29개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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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포스터 #태극 #음양조화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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