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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매우 강한 태풍 ‘링링’

가을태풍 ‘링링’이 북상하고 있다.

대기현상들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서로 대치할 수도, 힘을 합쳐 세력을 키우기도 하는데, 이번은 후자에 가깝다.

육지는 이미 여름에서 가을로 방향을 틀어 선선함이 묻어나지만, 바다는 여전히 뜨거운 한여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한반도 주변의 수온은 7, 8월 한반도 주변으로 태풍들이 접근을 했을 때보다 더 뜨거운 상태이다.

이것은 태풍이 한반도에 다다를 때까지 태풍의 힘을 키우게 만들 수 있는 조건인 것이다.

제13호 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940hPa, 중심 최대 풍송이 시속 140㎞ 이상에 달하는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크기(초속 15㎧ 이상의 바람 직경이 600㎞~1,000km미만의 크기)를 나타내고 있다.

6일 낮에 간접 영향권에 들어 토요일인 7일은 우리나라 전역이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드는 만큼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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