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9:46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학·출판
일반기사

“신간 저자들과 만나요” 전북작가회의, 월례문학토론회 개최

20일 전주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실

(왼쪽부터) 한상준 소설가·김경은 시인·이강길 시인
(왼쪽부터) 한상준 소설가·김경은 시인·이강길 시인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종필) ‘제2차 월례문학토론회-신간 저자들과의 만남’이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최명희문학관 비시동락실에서 열린다.

대상 작품은 한상준 소설가가 소설집 <푸른 농약사는 푸르다> (2019, 작은숲), 김경은 시인의 시집 <흐르는 것 모두 물이 되어> (2019, 밥북), 이강길 시인의 시집 <야생으로 돌아간 고양이> (2019, 리토피아) 세 권이다.

한상준 소설가는 농촌, 농민 문제에 대한 고발과 추궁, 그 대안을 강구해온 농민소설로 그동안 탄탄히 쌓아온 연륜을 이번 소설집 ‘푸른 농약사는 푸르다’에 녹여냈다. 김경은 시인은 시에 공간과 공간을 더하고, 색칠해 소통하는 뜻을 담은 ‘흐르는 것 모두 물이 되어’라는 시집으로 돌아왔다. 첫 시집이지만 빈틈없는 문장력을 구사한 이강길 시인은 시집 ‘야생으로 돌아간 고양이’를 통해 우리가 잃어버린 일상을 읽어내며 복원하려는 끈질긴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월례문학토론회는 기존의 발제 형식의 토론을 벗어나 참여한 이들 모두가 발제자가 되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순서대로 김병용 소설가, 김광원 시인, 지연 시인이 발제를 맡았다.

김종필 회장은 “작가가 할 일은 사실과 상상과 의견을 기록하고, 사회에 바른말을 하고, 가슴속 깊이 간직했던 응어리를 꺼내 문자로 퍼뜨리는 일”이라며 “전북작가회의 회원들은 그들의 작품 속에서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작가회의 #월례문학토론회 #한상준 #김경은 #이강길 #김병용 #김광원 #지연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