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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식별 불가능한 군산해경 유치장 CCTV

23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오영훈 의원 자료

군산해양경찰서 유치장 내 CCTV 7대 중 2대는 저화질로 인해 사람식별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람 얼굴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50만 화소 이하 CCTV를 유치장이 군산해양경찰서를 포함 전국 6곳에 이른다.

특히 군산해양경찰서는 2014년도부터 2019년도 7월까지 161명이 유치장에 드나들어 전국에서 6번째로 많은 이용률을 보고 있으나 저화소의 CCTV가 2대나 된다.

또 유치장 내 CCTV 노후화도 문제인데 자료에 따르면 군산서 내 CCTV는 2대는 2009년도에 설치됐으며 그나마 화소수가 높은 53만화소 CCTV도 2013년도에 교체됐다.

오 의원은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 어선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안전한 바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해경의 유치장에 사람식별이 불가능한 CCTV를 설치한 것은 보여주기식 행정에 불과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해경의 유치장 16곳 CCTV를 점검하고 교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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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 esh157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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