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장난꾸러기
오늘도 이쪽저쪽
말썽부리며 돌아다닌다.
우당탕탕! 쿠궁쿵쿵!
집안에 소리가 왁자지껄
“뭐하니?”
“무얼 하니?”
동생은 대답도 없이
요리조리 뛰어다닌다.
△가윤이는 개구쟁이 동생이 있군요. 신나게 뛰어다니느라 앞뒤 돌아보지 않는 동생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소리가 왁자지껄’과 ‘대답도 없이’가 대비되어 두 순간이 도드라집니다. 장난꾸러기 동생이 싫으면서도 동생을 걱정하는 가윤이의 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는 좋은 시에요. /장은영(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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