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장학재단(이사장 이상덕)은 24일 오전 전주 금평초등학교에서 제자사랑 장학금 지원 대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가정폭력에 시달리거나 탈북가정, 신용불량가정 등 어려운 학생 20명을 선정,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자자랑 Real Love‘ 사랑의열매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교직원 등 도내 뜻있는 교육가족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기금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직원이 중심이 돼 설립된 재단은 20년게 6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28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희귀 난치병과 월경곤란증 치료비 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덕 이사장(금평초 교장)은 “어려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참여와 나눔을 몸소 실천한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 앞으로도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를 당부드리며, 재단도 전북교육의 참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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