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6:4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무형문화재 ‘한 자리에’...전주시, 공개행사 개최

지역 대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 24일부터 전주서 공개행사

2019 전주시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전주 소리문화관에서 열린 24일 무형문화재 제2호 김소영 명창이 판소리를 선보이고 있다. 조현욱 기자
2019 전주시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전주 소리문화관에서 열린 24일 무형문화재 제2호 김소영 명창이 판소리를 선보이고 있다. 조현욱 기자

무형유산도시 전주가 자랑하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솜씨를 뽐낸다.

전주시는 24일 소리문화관에서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4일까지‘2019 전주시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무형문화유산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에서 활동하는 무형문화재 보유자 39명과 보유단체 2개가 참여했다.

예능 분야 공연은 전주소리문화관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리고, 기능 분야 전시는 어진박물관에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예능 공연에는 이옥희(심청가), 최선(호남살풀이춤), 문정근(전라삼현승무) , 조소녀(춘향가), 김무철(한량춤), 성준숙(적벽가), 왕기석(수궁가), 이길주(호남산조춤), 오종수(시조창), 김영희(시조창), 이선수(가곡), 지성자(가야금산조), 박애숙(가야금병창), 김소영(수궁가), 김광숙(교방무), 조용안(판소리장단) 등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들이 기량을 뽐낼 계획이다.

또 어진박물관에서 3부로 나눠 진행하는 기능보유자 작품전시회는 조정형(향토술담그기), 고수환(악기장), 이의식(옻칠장), 최동식(악기장), 김재중(소목장), 신우순(단청장), 김년임(전통음식), 이종덕(방짜유기장), 윤규상(우산장), 최종순(악기장), 최대규(전주나전장), 이신입(전주낙죽장), 곽종찬(모필장), 엄재수(선자장), 유배근(한지발장), 방화선(선자장), 김종연(민속목조각장), 김혜미자(색지공예), 김선애(지승장), 변경환(배첩장), 김한일(야장), 박계호(선자장) 등 무형문화재 작품과 제작에 쓰이는 도구를 만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통문화도시 전주가 자랑하는 무형문화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앞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중한 무형문화를 알리고 그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