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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선제 대응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의한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올라감에 따라 군산시도 선제적 대응으로 확산 및 피해를 최소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지역 양돈농가 현황은 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서수면, 성산면, 나포면, 임피면 등 22호 4만5200두로, 서수면과 나포면에 집중돼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23일 이후 김포, 파주 및 강화 농가에서 발생해 현재 살처분 진행 중이며, 양돈농가 및 가축관련 차량에 대한 방역조치가 강력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가축질병 현장조치 행동 메뉴얼에 따라 25일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농업기술센터 2층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군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및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재난상황에 따라 공군 38전대,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인력 및 장비 지원을 요청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한강이남에서 발생하며 확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만큼 철저한 노력으로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또 축산차량 통행이 많은 동우 앞에 거점소독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밀집사육단지에는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돼지를 사육하는 22농가에 소독약품 3톤, 멧돼지 기피제 90포를 배부했으며, 생석회 30톤을 공급해 농가 진입로 등을 도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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