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8:55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일반기사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 고용·산업위기지역 자립지원 특별법 촉구

26일 군산시의회에서 월례회 개최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박병술)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위기지역 자립지원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의장협의회는 26일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47차 월례회를 갖고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문제 협의, 의정활동 역량제고를 위한 제반사항 논의 등 각 시군의회 간 공조를 위한 주요안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협의회는 군산시의회가 제안한 경제위기지역 자립지원을 위한 특별법 국회 통과 촉구 건의안을 상정, 원안가결하고 건의문을 국무총리, 국회의장, 기획재정부 장관, 산업통상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각 당대표에 전달했다.

의장협의회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경제 파탄과 대량실업 사태를 맞고 있는 전북지역 등 경제위기 지역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지원과 회생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장협의회는 “정부가 지난해 군산을 비롯한 전국 9개 도시를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지역에 대해 정부지원과 경제회생을 약속했지만, 정부와 정치권의 무관심으로 회생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법 개정이나 특별법 제정 없이는 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역경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는다면 반드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14개 시군이 지역을 뛰어넘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장협의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