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주차 환경개선사업과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 사업에 선정돼 최대 28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내년 18억원의 사업비로 고창전통시장 남문에 60여 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또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희망사업 프로젝트(문화관광형) 사업의 일환으로 먹거리·특화상품 개발, 핵심점포 육성 등 고창전통시장을 경쟁력 있는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고창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고객편의시설 신축, 진입로 개설, 아케이드 정비 등 시장 환경을 정비했다. 또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해 고창의 특산물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장보기 환경이 개선되고, 고창전통시장만의 개성과 특색을 살린 특성화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수곤 상인회장은 “고창군과 군민의 아낌없는 관심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모사업에 선정 된 만큼 앞으로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여 고창전통시장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