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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 전북 "종합 10위 목표"

서울과 경기 종합 1위 다툴 듯, 중위권 경쟁 매우 치열 예상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이 종합 10위를 목표로 내세우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전라북도체육회는 지난 30일 전국체전 출전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북은 종합 10위를 목표로 세웠다”면서 ““다만 대진 추첨후 분석결과, 경쟁 시도(7위~12위)간 예상 종합점수 격차가 2000점 내외로 중위권 경쟁이 매우 치열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도체육회는 “지난해 도내에서 제99회 전국체전이 개최되면서 전북은 종합 3위를 차지한이래 우수선수관리와 팀 육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도체육회에 따르면 47개(정식종목 45개·시범종목 2개) 전 종목에 출전하는 전북은 종합 10위를 목표로 세웠으며 육상과 소프트테니스(정구), 핸드볼, 자전거, 레슬링, 유도, 체조, 배드민턴, 요트 등의 종목이 상위 입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전북제일고(핸드볼·펜싱)와 전북체고(자전거·근대5종), 군산시청(조정)은 우승권에 있다.

수영의 한다경과 자전거 박상훈, 사격의 성윤호는 신기록 수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조재승(수영)과 김나연(자전거), 유동주(역도), 송우혁(유도)은 다관왕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 전북 선수단 최고령 선수는 사격 남자일반부에 출전하는 전경배로 만 68세이다.

아울러 체전 기간동안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지에 머물며 밀착지원을 벌인다.

회장인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도 체육회 임원 등도 경기장을 돌며 전북 선수들을 격려하게 된다.

특히 도 체육회 여성체육위원회는 응원단을 구성해 경기현장을 찾아 선수들 사기진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력분석 결과 이번 전국체전은 서울과 경기 선수단의 대량득점이 예상되고 우리 도가 속해 있는 중위권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체(개인)종목에서의 선전과 체급종목에서 예상 전력 이상의 선전을 해준다면 종합10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체전은 서울과 경기등 전국 8개 지역에서 분산되 열리는 것 만큼 선수단이‘안전체전’을 치르는 것이 목표”라며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게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은 10월4일 오후6시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전북선수단은 1607명(선수 1218명·임원 389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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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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