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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우들 차례…U-17 월드컵 축구대표팀 브라질로 출국

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의 기대주들이 결전지 브라질로 떠났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월드컵 대표팀은 6일 낮 인천국제공항에서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등의 격려를 받고 장도에 올랐다.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시간 27일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이번 FIFA U-17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는 프랑스, 칠레, 아이티와 C조에 속했다. 대표팀은 28일 아이티, 31일 프랑스, 11월 3일 칠레와 차례로 대결해 16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에서 4강에 올라 2015년 칠레 대회 이후 4년 만에 다시 U-17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칠레 대회에서 코치로 최진철 감독을 보좌하며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탠 김정수 감독은 이번에는 직접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 감독은 공격수 최민서(포철고), 정상빈(매탄고), 골키퍼 신송훈(금호고) 등 프로축구 K리그 산하 유스팀 선수들을 주축으로 최종엔트리 21명을 구성했다.

이을용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의 아들인 이태석(오산고), 중등리그 최우수선수 출신 손호준(매탄고) 등도 선발했다. 김 감독은 지난 4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앞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성적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며 “마지막까지 남겠다.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우승이 목표”라고 출사표를 냈다.

한국은 올여름 폴란드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주관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뤘다.

한국의 FIFA U-17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의 8강이다.

1987년에도 8강에 진출했으나 당시엔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곧바로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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