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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제101회 전국체전 대비 재정비

100회 서울 전국체전 성과·문제점 분석 
우수 선수 확보·선수 저변 확대 노력

전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는 한편, 각 종목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은 올 서울 전국체전에서 11위로 마무리했다. 이번 체전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진한 종목들이 있었던 반면, 기대이상으로 선전하면서 전북의 종합순위를 끌어올린 종목들도 있었다.

이에 도 체육회는 이번 결과를 교훈삼아 내년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재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체전에서 전북은 체급과 기록종목들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육상에서는 트랙과 로드 종합순위가 각 16위, 11위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고 롤러(13위)와 카누(15위), 양궁(14위), 사격(14위) 등도 종합 점수가 하위권에 머물렀다는 평을 받는다.

다만 육상 필드부문에서 금메달만 4개를 따는 이리공고의 선전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이 위안이 됐다.

반면, 당초 예상과 달리 선전을 펼치면서 전북선수단의 사기를 끌어올린 종목도 있었다.

배드민턴(1위)과 요트(2위), 레슬링(4위),육상 필드(1위), 체조(3위), 자전거(2위) 등이다.

이중 군산시청 소속 도현국은 전북 육상 마라톤 역사상 2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육상의 유규민과 수영의 한다경, 자전거 박상훈 등은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도체육회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선수 확보와 선수 저변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기록종목과 체급종목, 단체종목에 대한 세부적인 진단에 나서고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학교체육 활성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 행정을 통해 어려운 운동환경을 개선하고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종목단체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도 실시한다.

도 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종목별·팀별들의 문제점과 전력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해 내년 전국체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선수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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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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