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75명으로 제일 많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완수 의원(자유한국당)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월말 기준 전북에 207명의 신상공개 대상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전주시가 75명으로 제일 많은 신상공개 대상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다. 익산 33명, 군산 32명, 정읍 14명, 완주 13명, 김제 10명, 고창 7명, 남원과 무주가 각 6명, 부안 4명, 진안과 임실 각 3명 등이다.
박완수 의원은 “신상공개 대상 성범죄자는 아동 대상이나 죄가 중한 악질 성범죄자가 대부분”이라며 “아동과 여성 등은 사전에 내 주변에 거주하는 성범죄자들을 인지하고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부는 아동 청소년이 있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신상공개 성범죄자 정보를 우편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여성이 거주하는 가구 전체로 우편통보 대상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고 또 악질 범죄자의 거주 분포 등을 고려해서 현행 경찰 관서 체계를 뛰어넘는 권역별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상공개 성범죄자의 구체적인 거주지 주소는 법무부가 운영하는 ‘성범죄자 알림e’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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